자기소개
저는 서장호라는 사람이고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일 경험
2023년 12월부터 FriendliAI 에서 근무중입니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를 서빙하기 위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석사 졸업 후 2020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네이버의 Platform Labs에서 근무했어요. 로그 수집 및 분석용 공통 플랫폼을 개발하며, 그중에서도 로그 기반의 알람 시스템에 집중했습니다. 알람의 신뢰성과 적시성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와 구현을 주도했으며, 그 결과물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출시되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인턴으로, 네이버 Clova(현재 NAVER CLOUD AI)의 머신러닝 연구 플랫폼인 NSML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2019년 여름에는 미국에서 인턴으로, Google Cloud의 실험적인 하드웨어에서 작동하는 프레임워크의 설계와 검증에 참여했습니다. (다녀오고 딱 2달 뒤에 COVID-19가 터지더군요...)
성향
저는 로우 레벨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개발과 설계의 과제를 재미있어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기숙사에 작은 서버를 설치해 운영하고, 소속 학부의 서버실·실습실 인프라를 관리하며 다양한 문제를 겪고 해결해왔습니다. 학교의 일은 회사의 일로, 작은 서버는 몇 대의 클러스터로 변화했지만, 여기서 흥미롭고 가치 있는 문제들을 수확한다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협업할 동료가 생기면 일단 친해지는 걸 우선시합니다. 억지로 다가가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절친이 될 필요도 없지만, 감정 교류를 동반한 공감을 형성하는 경험은 한 번씩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공감하는 구석이 존재는 한다는 작은 전제가, 의견 충돌을 포함할 수 있는 전문적인 대화를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해줍니다.
받은 교육·가르친 경험·커뮤니티 서비스 등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석사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실에서 전병곤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했으며, 2건의 국제 컨퍼런스와 1건의 국제 워크샵 논문에 참여했습니다. 동 연구실에서 진행된 운영체제 과목의 조교를 맡았습니다. Google Summer of Code 멘토를 2번 하였으며,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학부 인프라 관리그룹의 리더를 맡았습니다.